온타리오주 노스욕에서 브랜슨 응급치료센터 폐원 결정에 반대하는 주민 시위가 열렸습니다. 어제 병원 인근인 배더스트 스트릿과  핀치 애비뉴 동쪽에 모인 노스욕 주민 40여 명은 이곳에 많이 거주하는 노년층과 장애인, 저임금 가정, 이민자들이 응급 상황에서 10킬로미터나 떨어진 노스욕종합병원으로 가는데는 어려움이 많다며 브랜슨 폐원에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노스욕종합병원측은 19년간의 브랜슨 센터 임대 기간이 끝나고,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낙후된 시설을 고쳐가며 센터를 유지하기 무리라며 오는 6월 1일부터 폐원한다고 밝혔는데 이후 인근 지역 주민들은 센터가 아프고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폐원에 반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