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훔친 차 뒷좌석에서 어린 여아를 발견한 도둑이 차를 버리고 도망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아침 6시경 제인 스트릿과 로렌스 애비뉴에 있는 가정집 드라이브웨이에서 차량 도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훔친 차 뒷좌석에는 4살된 크리스티나 뉴엔양이 타고 있었고, 이를 안 범인은 차를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이에 경찰이 황색경보를 발령하고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인 결과 사건 발생 3시간 반만인 아침 9시30분쯤 뉴앤양 집 근처 주차장에서 주민들에게 발견됐습니다.  

당시 차에는 시동이 걸려 있었고, 여아가 차 안에 있었으며, 다행히 뉴엔양은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뉴엔양을 먼저 태운 엄마가 다른 자녀를 데리러 집 안에 들어간 사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부모는 단 한순간도 어린 자녀를 차 안에 홀로 두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