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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토론토, GTA 폭설로 사고 이어져..수요일 또 다시 눈 예보
  • News
    2017.02.13 06:28:18
  • 어제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 전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GTA 지역에는 어제 오후 4시까지 최고 15센티미터의 눈이 쌓였습니다. 


    이로 인해 곳곳에서 교통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40분쯤 리치몬드힐 킹 스트릿과 배더스트 스트릿 근처에서 픽업트럭과 미니밴이 추돌해 47살 밴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트럭 운전자가 부상입었습니다.  


    또 차들이 미끄러지며 나무와 전봇대를 들이 받는가 하면 도랑에 빠지는 등 광역토론토 전역에서 3백여건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스파다이나와 퀸스 퀴에서는 제설차가 전봇대를 들이 받기도 했습니다. 


    피어슨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400여편의 이착륙이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어제 아침 11시부터 주요 도로들을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벌였고, 오늘 새벽까지 제설과 소금 차량을 함께 운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연방환경성은 토론토 지역은 오는 수요일 또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오늘 아침 더럼지역 1번 구역과 오웬 사운드, 심코 카운티 지역은 스쿨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한편, 대서양 지역에는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내려 여행 경보령이 내려졌습니다. 


    노바스코샤주에서는 9천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고, 뉴브런스윅주는 1천5백여새대에 정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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