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가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대상자 중에서 워크 퍼밋 소지자를 제외시킬 계획이라고 깜짝 발표했습니다. 어제 밴쿠버 차이나타운에서 열린 설날 퍼레이드 행사에 참석한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은 BC주에서 세금을 내며 근무하는 워크퍼밋, 즉 취업비자 소지자들이 주택을 구입할 경우 15%의 외국인 취득세를 내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클락 수상은 투자 목적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세금을 내며 BC주에 살고 싶어 하는 외국인을 위한 예외 조항이라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일정은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