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싱데이를 맞아 어제 캐나다 전국이 쇼핑객들로 들썩였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욕데일 몰에는 지난해보다 50% 많은 쇼핑객 1십2만여명이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다녀갔으며, 이보다는 적지만 이튼센터에도 많은 쇼핑객들이 방문했습니다. 베스트바이 등 전자 제품 매장에는 개장 시간 보다 3시간이나 이른 새벽 3시부터 많은 쇼핑객들이 길게 줄을 지어 기다렸으며, 이들은 주로 대형 TV와 노트북, 타블렛, 드론 등을 구매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트로밴쿠버에 있는 쇼핑몰에도 많은 시민들이 몰렸으며, 올해는 의류 판매가 크게 늘고, 전자제품 판매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