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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토론토 시 2017년 예산안 발표..부자를 위한 예산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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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7 11:37:11
  • 어제 온타리오주 토론토 시가 104억달러 규모의 2017년 새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1차 예산안을 놓고 시 예산위원회가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는 가운데 새 예산안에 따르면 재산세 2%가 오르고, 현재 공석인 일자리 400여개가 사라집니다. 


    또 TTC와 휠체어 전용 차량에 19억 달러, 토론토경찰에 11억 달러가 책정됐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9천1백만달러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시는 새로운 재원을 확보하거나 예산을 삭감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향후 두달여 동안 논의를 통해 예산안 수정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시 의원들은 이번 예산이 부자들을 위한 예산안이라며 서민과 취약층을 위한 예산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과거 시장 선거에서 재산세 동결이나 인플레이션보다 낮은 수준의 인상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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