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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빈2016.11.17 12: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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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교육청 임원이 학부모들이 참석한 회의장에서 휴대폰 게임을 하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지난 화요일 저녁 온타리오주 토론토 영과 에글링턴에 있는 존피셔 초등학교에서 교육청 임직원과 학부모가 참석해 학교 인근에 세워질 콘도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그런데 회의 도중 돈밸리 서부 지역 13을 대표하는 제리 걸숀 이사가 스크래블이란 단어 맞추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한 학부모에게 포착된 겁니다.학부모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다루는 중요한 자리인데 이를 듣지 않고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실망스러워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올렸다고 지적했습니다.이후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걸숀 이사는 성명을 통해 사과를 전하며 앞으로는 학부모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지지를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한편, 이날 토론은 콘도 건설 업체의 학교 운동장 일부 사용에 대한 건으로 학부모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자리였으며, 이날 모임 이후 학부모들은 다음주 있을 교육청의 승인 절차도 뒤로 미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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