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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관 숨지게 한 남성에 무죄 판결..경찰 아니고 범죄자인줄
  • AnyNews
    2024.04.22 10:06:01
  • 지하 주차장에서 사복경찰관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해 1급살인 혐의가 적용된 남성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1급 살인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우마 자미르는 자신은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결코 생각하지 않았다며 불행한 사고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2021년 7월 2일 임신 8개월인 아내, 두 살된 아들과 시청 앞 캐나다데이를 즐기러 나왔던 자미르 가족은 한 시간 정도 있다가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시청 지하 주차장에서 차에 탔는데 갑자기 2명이 다가왔습니다. 


    이들은 당시 흉기 사건을 수사 중인 사복경찰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범죄자로 여긴 자미르는 차 문을 잠궜고, 이들이 차 문을 두드리자 놀라며 주차장을 빠져나가려고 했는데 이 과정에서 1명이 자미르 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재판에선 자미르가 경찰관을 향해 돌진했는지, 사고를 알았는지. 남녀가 경찰관이란 걸 알고 있었는지가 쟁점이었습니다. 


    경찰관 3명은 당시 숨진 경관이 손을 들고 서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전문가 2명은 숨진 경관이 후진하는 차에 부딪혀 넘어졌기 때문에 자미르가 미처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판사는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한 경찰측 진술이 계속 엇갈렸고, 기둥 뒤에서 공격 받았다는 주장도 이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했지만 반대로 자미르와 아내의 증언과는 일치한다고 전했습니다. 


    자미르가 후진할 때 경찰관을 봤을 수 있단 점에선 논란이 남았지만 판사는 지하주장에서 낯선이들을 나쁜 범죄자들일 걸로 판단해 자신과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이라는 변호사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어 자미르가 지난 3년 간 겪은 모든 일에 대해 이례적으로 사과했습니다. 


    변호인측은 이번 사고는 불행하고 끔찍한 사고였지만 결코 재판에 회부되선 안되는 것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숨진 경찰관의 유가족은 이번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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