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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어슨 공항 금괴 도난 사건의 전말..항공사 직원 둘 가담
  • AnyNews
    2024.04.17 12:34:50
  • 지난해 전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온타리오주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금괴 사건의 일당 9명 중 6명이 검거됐습니다. 

    그 동안 합동 작전을 벌인 필 지역 경찰과 미국 단속국( 주류, 담배, 총기류 단속국)은 사건 발생 1년 만인 오늘 오전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6명이 체포되고 19건의 혐의로 기소됐는데 이들 중에는 화물 창고에서 일하는 브램튼 출신의 54세 에어캐나다 직원과 토론토 보석상 주인이 포함됐습니다. 

    또 범행 후 에어캐나다를 그만 둔 31세 전 직원 등 3명에 대해선 전국에 체포 영장이 발부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에어캐나다 직원 두 명이 이번 범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건은 지난해 4월 17일 오후 피어슨 공항에서 에어캐나다 특별화물기가 하역한 금괴와 현금이 사라지면서 발생했습니다. 

    이날 5톤짜리 트럭을 탄 남성은 화물기지 앞에서 전날 배달된 해산물 운송장을 제시한 뒤 들어가서는 2천만 달러 상당의 금괴 6천600개와 250만 달러 상당의 외화를 트럭에 싣고는 떠났습니다. 

    이후 트럭 운전자를 추적한 경찰이 25세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했는데 이 운전자는 지난해 9월 펜실베니아에서 불법 총기 65정을 소지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습니다.  

    덕분에 캐나다로 들어오는 대량의 총기 밀수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한 미 당국은 필 지역 경찰에 체포된 남성 중 한 명이 총기 반입을 위해 이 운전자에게 자금을 대준 것으로 보인다며 총기 밀매에 연루된 범인도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합동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현금 43만 달러와 9만여 달러 상당의 순금팔찌 6개, 냄비와 주조물 등을 압수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이들이 금을 녹여 국내와 해외에 거래했을 걸로 예상했으며, 이를 보여주는 거래 장부도 찾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스위스 취리히에서 금괴와 현금을 토론토로 운송하기로 한 미국의 브링스 사는 에어캐나다가 귀중한 화물을 절도범 일당에게 넘겨줬다며 지난해 10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에어캐나다는 브링스가 화물의 가치를 기재하지 않았고 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았다고 반격했습니다. 

    ** 기사 수정 : 용의자 9명 중 6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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