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7시30분경, 온타리오주 토론토 대학 헬스 네트워크에 갑작스런 시스템 중단 사태가 발생하면서 일부 서비스가 취소되고 지연됐습니다.  날씨로 인한 정전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는 예기치 않은 시스템 중단은 토론토 종합병원과 토론토 서부 병원, 프린세스 마가렛 암 센터, 토론토 재활연구소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로인해 병원 웹사이트와 환자 포털 및 기록이 다운되고, 환자들의 예약과 혈액 검사 등 일부 서비스도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오전 9시반까지도 시스템 중단은 이어졌다고 밝힌 병원측은 내부 IT 직원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토론토 하이드로와 협력하며 복원 작업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태에도 환자 안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온주 보건부는 강풍으로 인한 정전 사태가 이번 사태의 원인일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병원 시스템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병원측은 이번 사태가 사이버 공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