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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블로 보안 위해 영수증 스캐너 도입..고객 반응 엇갈려
  • AnyNews
    2024.03.14 13:11:47
  • 캐나다 최대 식품업체 로블로스가 새로운 도난 방지 보안 조치를 취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심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로블로스는 온타리오주 남부 옥빌과 윈저, 우드스탁, 조지타운 4개 매장에 영수증 스캔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셀프 계산대에서 나가는 고객은 게이트 앞에 있는 이 스캐너에 영수증 바코드를 대고 확인을 받아야 나갈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나가려고 하면 큰 경고음이 울립니다. 

    로블로스는 조직화된 소매 범죄가 갈수록 더 악화되고 있어 고객의 편리성을 고려하며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시범 도입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좋은 아이디어란 반응도 나오지만 한편에선 친화적이지도 않고 더 번거로워졌다며 과한 조치란 비난도 나오고 있습니다. . 

    캐나다 소매 협의회에 따르면 소매점 절도 사건이 지난 4년 간 300% 급증하면서 대형 식품점과 중소 소매업체의 손실액이 상당합니다. 

    이번 소규모 시범 프로젝트가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지에 대해선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셀프 계산대는 비대면에다 인건비를 줄이고, 편리성을 제공한다는 평가가  있지만 이후 물품 절도가 증가하면서 업체의 골머리로 전락했습니다. 

    이에 로블로스가 앞서 지난해 여름 일부 매장에서 코스트코처럼 고객의 영수증을 확인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가 상당한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로블로스의 영수증 스캔이 효과를 거둘 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관련 변호사는 업체의 보안 조치가 권리이기도 하지만 고객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매장은 영수증 스캔을 거부한 고객을 강제로 붙잡거나 수색할 수 없는데 이에 대해 매장 측은 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 거부나 이용 금지를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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