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총기 사건이 잇따르며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4시40분 경, Lawrence Avenue와 Weston Road 인근 Hickory Tree Road에 위치한 아파트 근처에서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남성 2명이 발견,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으나 한 밤 중 잇단 총성에 지역 주민들의 공포와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앞서 새벽 3시에는 토론토 다운타운 Blue Jays Way와 Wellington Street에 있는 Bisha Hotel 앞에서 남성과 여성이 총에 맞았고, 이 중 남성은 중상을 입기는 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으며, 이후 세 번째 남성이 가벼운 총상을 입고 직접 병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사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수사 중인 가운데 당시 현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 여기저기에 총알 구멍이 났고, 호텔 창문도 뚫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