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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외교부 전산망 뚫렸다..피해 막으려면
  • AnyNews
    2024.01.31 13:11:42
  • 연방외교부 전산망이 뚫렸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24일 외교부 전산망이 외부 공격을 받았다며 이 네트워크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CBC 방송에 따르면 이번 보안 사고는 지난달 20일에서 지난 24일 사이에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조사에서 일부 직원과 네트워크 사용자의 개인 정보에 불법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를 통해 이메일과 연락처, 일정이 담긴 칼렌더 등에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전산망 복구 작업과 동시에 캐나다 정부 담당 기관과 함께 조사 중이라며 보안상 이유를 들어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는 앞서 지난 2022년 1월에도 사이버 공격을 받아 온라인 업무가 중단된 바 있습니다. 

    최근 토론토 동물원과 토론토 공공도서관, 캐피탈 원도 피해를 입으면서 사이버 공격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우리가 디지털 시대에 사는 만큼 자신의 데이터가 이미 유통되고 있다고 가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고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확인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보호하는데 더 주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비밀번호는 복잡하게 만들고 자주 변경해 주며, 의심되는 이메일이나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합니다. 

    보안 인증도 2단계, 3단계 더 강화하고, 비밀번호를 다르게 만들어 사용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랜섬웨어 피해자라면 신원 도용이나 금융 사기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는 신용 모니터링 서비스(Credit monitoring service)를 이용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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