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 온타리오주 노스욕의 한 고교 인근에서 대형칼을 휘둘러 부상을 입힌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는 17세 소년으로, 가중 폭행과 무기 폭행 등 5건의 혐의로 입건됐으며, 청소년 형사법상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학교 학생인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월요일 오후 3시40분경, Bathurst Street과 Finch Avenue West 근처 주차장에 서 있던 일행을 향해 공격을 시작했고, 이를 피해 도망가던 학생 중 1명이 발을 헛디디며 넘어지자 이 피해자를 향해 수차례 공격한 뒤 달아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중상을 입은 피해 소년은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루 뒤인 화요일 오전에도 학교 근처에 흉기 든 괴한이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같은 학교를 통제했으나 조사 결과 잘못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