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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직자 노리는 취업 사기 극성..위조수표, 미스터리쇼퍼 주의
  • AnyNews
    2024.01.18 12:39:27
  • 파트타임이나 부업을 찾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가 극성입니다. 

    스쿨버스를 운전하는 길 씨는 밴쿠버에서 이사 올 예정인데 보모를 구한다는 연락을 받고 수락했습니다. 

    길 씨에게 가족 사진을 보낸 이들은 도착하기 전 필요하다며 위조 수표를 보내고는 이사비용 등 각종 비용으로 5천120달러를 길 씨가 지불토록 했습니다. 

    그런데 이 수표는 가짜였습니다.    

    원격 비서로 취직했다고 여긴 토론토 남성은 심부름을 해 달라는 사측 요구에 수표를 입급하고 돈을 찾은 뒤 물건을 구매했는데 위조 수표였습니다. 

    남성은 2천800달러를 사기당했습니다. 

    취업을 빌미로 위조 수표를 보낸 뒤 현금 인출과 이체를 요구하는 취업 사기로, 선물카드나 소액 구매를 하게 한뒤 설문조사까지하는 미스터리쇼퍼 사기도 있습니다. 

    원래는 미스터리쇼퍼로 불리는 조사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고객 서비스를 평가하는 건데 이를 악용하는 겁니다. 

    이처럼 각종 취업사기에 속아 돈을 잃는 캐나다인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사기 방지 센터(CAFC)에 따르면 2022년 720만 여 달러이던 취업 사기 피해액은 지난해 무려 2천770만 여 달러에 달하며 이전 10위에서 4위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센터는 범죄자들이 수표가 현금화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악용,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고, 은행에서 보상받기도 쉽지 않다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센터는 절대로 수표를 받지 말고 미리 돈을 보내지 말아야하며, 문자나 이메일로 오는 채용 제의는 믿지 말 것을 조언했습니다. 

    또 구인 사이트에서 간병인과 행정보조, 데이터입력, 미스터리쇼퍼 광고를 보면 의심부터 하고 상세한 개인 정보는 입력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분 도용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앞서 사기 피해를 입은 남성은 지금도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온라인 검색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직접 만난 뒤에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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