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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의 만나 치료까지 대기 역대 최악..온주 가장 짧은 편
  • AnyNews
    2023.12.11 10:14:44
  • 캐나다에서 가정의가 전문의에게 의뢰한 뒤 전문의를 만나고 치료 받기까지 환자들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역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레이져 연구소 최근 발표에 따르면 가정의 의뢰 후 전문의를 만나 진단 받고 치료하기까지 평균 대기 시간은 지난해 27.4주에서 올해 27.7주로 더 늘어났습니다.   

    연구소가 대기 시간을 추적하기 시작한 1993년 9.3주보다 무려 198% 더 길어졌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올 1월부터 6월사이 방사선종양학과 일반외과, 내과 등 12개 전문분야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온타리오 주의 대기 시간이 가장 짧았고, 반대로 노바스코샤 주가 가장 길었습니다. 

    온주는 가정의에서 전문의 진단과 치료까지 평균 21.6주인데 구체적으로 가정의에서 전문의 만나기까지 13.1주, 전문의에서 치료까지 8.5주를 기다립니다. 

    퀘백주는 27.6주(전문의 12.3주, 치료 15.3주),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전문의 14주, 치료 13.7주로 27.7주이며, 앨버타주는 전문의 16.3주, 치료 17.2주로 33.5주를 기록했습니다. 

    뉴펀들랜드주(33.3주)를 제외한 나머지 대서양주들은 50주 넘게 기다려야 하며, 특히 노바스코샤주는 56.7주로 전국에서 대기 시간이 가장 길었습니다. 

    이밖에 온주와 BC주, 앨버타주 등 7개 주의 대기 시간이 지난해 보다 늘어나고, 반면 퀘백주와 매니토바주 등 3개 주는 시간이 단축됐습니다.  

    전문 분야별로 보면 방사선종양학과의 대기 시간이 4.4주로 가장 짧고, 종양내과 4.8주, 심혈관 13.1주, 일반 수술은 21.7주입니다. 

    반대로 성형은 52.4주로 가장 길고, 정형외과(44.3주)와 신경외과(43.5 주)는 43주 이상, 산부인과(37.4주)도 37주 넘게 기다리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환자들은 또한 검사 받는데도 오래 기다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는 6.6주, 자기공명영상(MRI) 12.9주, 초음파 검사는 5.3주를 기다립니다.   

    이런 보고서를 발표한 프레이저 연구소는 지나치게 긴 대기 시간은 캐나다 의료시스템의 특징이라며 이로 인해 환자의 고통 증가와 직장 생산성 저하,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최악의 경우 장애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가정의 부족이 전문의 대면까지의 대기 시간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오는 2028년이되면 가정의 3만여 명이 부족하게 될 것이라고 연구소는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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