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대표 스키장인 휘슬러와 블랙콤이 내일(23일) 오전 8시30분부터 개장합니다. 리조트측은 최근 며칠 이들 지역의 기온이 다소 올라가긴 했지만 충분한 제설 작업을 통해 많은 양의 눈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 더 많은 코스에서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스키 시즌을 앞두고 휘슬러 블랙콤의 베일 리조트측은 대기 시간을 줄이고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고속 리프트 탑승 인원을 4명에서 8명으로 늘리는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시즌 패스는 12월 3일까지 판매하고, 일일 탑승권은 시기에 따라 $123~$142, 12세 이하 어린이의 1일 패스는 $62~$74달러입니다. 한편, 온타리오주 최대 규모의 스키장인 블루마운틴 리조트는 다음달 7일 개장을 위해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 리프트 티켓은 사전 판매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