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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11.02 13: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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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도어대시가 팁을 내지 않으면 더 오래 기다릴 수 있다는 경고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최근 도어대시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음식 배달을 주문 시 팁에 대한 경고문 기능을 추가했습니다.주문 시 팁을 지불하지 않개되면 주문이 완료되기 전 '팁을 입력하지 않으면 주문을 수락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결과적으로 음식 배달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뜹니다.물론 경고문 하단에 팁 주기 버튼과 팁 없이 주문을 계속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 팁을 추가하지 않더라도 음식 배달 주문은 가능합니다.그러나 이 경고문을 본 이용자들은 강요하는 듯한 경고 메시지가 불쾌하다며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일부는 배달 팁은 배달을 받은 뒤 배달원에게 고마움의 표시를 전하는 건데 배달을 받기도 전에 팁부터 주라는 건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또 다른 이용자 역시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전에 팁을 강요하는 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이에대해 도어대시 측은 도어대시 배달 종사자들은 독립계약자들이라며 이들은 자신이 받는 보상에 따라 해당 주문을 수락할지 말지를 결정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전했습니다.이어 대부분의 고객이 팁을 남기기는 하지만 팁을 주지 않는 사례도 있어 배달업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결국 고객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이번 알림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결고문에 대한 결과와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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