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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량불안 겪는 캐나다 가정 증가..직장인도 끼니 걱정
  • AnyNews
    2023.10.25 12:28:09
  • 물가가 치솟으면서 식품을 무상 제공하는 푸드뱅크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했습니다.  

    푸드뱅크가 조사를 시작한 1989년 이후 최악의 수준입니다. 

    고물가와 높은 생활비에 임대료도 올랐지만 임금이 낮다보니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캐나다인이 급증했습니다. 

    푸드뱅크 관계자는 자녀들을 먹이기 위해 끼니를 거르는 부모에서 며칠 동안 식사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 또 몇달 간 농산물을 먹지 못하는 노인들까지 만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끼니를 위해 지난 3월에는 전국에서 무려 200만 여명이 푸드뱅크를 다녀갔습니다. 

    이는 일년 새 32%, 2019년 대비 78% 급증한 것으로 무서운 속도로 급증했다고 푸드뱅크는 우려했습니다. 

    노인과 미혼모, 저소득 근로자, 사회복지 수혜자들의 수요가 가장 높지만 올들어서는 중상위 소득층 이용도 증가했습니다. 

    또 이들 가운데 25% 이상이 캐나다 정착 10년 미만인 이민자들로, 이들 수요는 2016년 이후 두 배나 급증했습니다.  

    생계 꾸리기 어려운 직장인도 17%에 달했으며, 전체 수요자 3명 중 1명이 18세 미만입니다. 

    2019년과 2023년 사이 온타리오 주민의 수요는 100%, 앨버타와 퀘백주도 두 배 증가했습니다.  

    이에 푸드뱅크 관계자는 모든 계층에 식량불안이 엄습하면서 수요가 극적으로 늘었다며 식량불안 위기가 심각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기부 역시 줄고 있습니다.  

    이에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이 없다면 더 심해질 수 밖에 없다며 저렴한 주택 공급부터 지원 확대, 노인의 고정소득 인상까지 장기적인 사회 정책 투자가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암울한 보고서를 발표한 푸드뱅크는 지역 사회가 힘을 모아 돕는 희망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푸드뱅크에 일자리가 사라질 때까지 정부에 개선을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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