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가 기내 무료 문자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면서 지난달부터 카카오톡 문자 송수신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에어캐나다는 인천과 밴쿠버, 인천과 토론토 직항 노선을 포함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일부 B787-9 여객기 안에서 지인이나 친구에게 카카오톡 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용 방법은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 에어로플랜 회원 번호를 추가하고 이륙 후 휴대 기기를 기내 와이파이에 연결해 ‘무료 문자’ 옵션을 선택하면 가능한데 단 문자 외에 사진이나 동영상 파일은 전송할 수 없습니다. 카카오톡 이외에 라인이나 위챗, 아이메시지, 텔레그램 등도 에어로플랜 회원이면 이용 가능하며, 에어로플랜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