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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10.05 13: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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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는데 얼마 만큼의 돈이 드는지 연방통계청이 조사했습니다.2014년부터 2017년사이 설문조사 기준을 발표했는데 지금은 다를 수 있지만 캐나다에서 자녀를 키우려면 여전히 많은 돈이 필요해 출산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조사에 따르면 중산층 부부가 자녀 둘을 17세가 될 때까지 키우는데 자녀 1명당 평균 29만 3천여 달러가 들었습니다.가구 소득이 8만3천달러 미만(세전 소득)인 저소득 가정은 24만여 달러로 양육비가 줄고, 소득이 13만6천여 달러 이상인 고소득 가정은 40만여 달러로 더 늘어납니다.여기에 자녀가 22세가 될 때까지 지원하면 중산층인 경우는 총 37만8천900달러가 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또 자녀들이 많은 가정은 옷이나 장난감, 책 등을 물려 받아 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녀가 적은 가정보다 양육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앞서 지난 2021년부터 연방정부가 어린이집 비용을 지원하면서 유치원 비용 부담이 다소 덜어진 것으로 알려졌습습니다.정부는 5년 동안 300억 달러를 지원, 2026년까지 어린이집 하루 비용을 10달러로 내릴 계획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인플레이션이 4%로 높은 수준인데다 주택 위기와 재정 압박으로 인해 일부 캐나다인은 자녀 출산을 꺼리고 있습니다.캐나다의 출산율은 10년 동안 감소해 지난해 신생아 수는 17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높은 생활비로 인해 출생률 감소 규모가 더 커졌다는 지적입니다.한편, 앞선 조사에서 가구 소득의 30%는 주거비로 지출했고, 20%가 교통비, 17%는 식료품비, 14%는 자녀 양육과 교육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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