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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가 없이 어린이집에 음식 납품..미트로프, 빵 원인일듯
  • AnyNews
    2023.09.27 12:31:25
  • 앨버타주 캘거리 어린이 집 이콜라이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 케이터링 업체가 입건됐습니다. 

    이 주방에서 바퀴벌레가 발견되고, 음식 운반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번 사태가 8월 29일 점심에 제공된 미트로프와 비건 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정부는 발표했습니다.     

    다만 이 음식이 남아있지 않아 직접 검사는 하지 못했습니다.  

    시는 퓨얼링마인즈(Fueling Minds Inc.)가 제3자 식품 사업 허가 없이 다른 어린이집 5곳에 음식을 제공했다며 회사와 이사 2명을 12개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제3자 식품서비스는 주정부 허가 이외에 시가 발급해 주는 허가증으로, 최대 12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오늘 앨버타주 정부는 전 캘거리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부모와 보육시설, 식품안전, 공중 보건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을 출범시켜 식품 안전에 관한 법률과 규정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린이집 이콜라이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지금까지 351명이 감염되고, 37명이 감염자와 접촉한 뒤 2차 감염됐으며, 4명은 여전히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콜라이 집단 감염 이후 전면 또는 부분 폐쇄 등으로 영향을 입은 가족에게는 자녀 1명당 2천달러씩을 지급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천달러는 일회성 지원금으로, 어린이집 19곳에 다니던 가정이 대상이며, 지금까지 신청은 775건입니다. 

    지원금은 정부 웹사이트(compassionatepayment.alberta.ca)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집단 소송도 진행 중입니다. 

    일부 학부모들은 부주의하고 비위생적이며 안전하지 않은 식품 보관, 준비 및 취급으로 인해 자녀들이 고통을 받았다며 어린이집을 상대로 소송도 벌이고 있습니다.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어린이 여러명의 피 섞인 설사로 시작된 어린이집 이콜라이 감염 사태는 지금껏 이어졌으며, 이콜라이에 감염된 후 심하면 신장 기능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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