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주 토론토에서 보행자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화요일 낮 12시반쯤 스카보로  Steeles Ave. East 4733번지에 있는 주차장에서 90세 남성과 79세 여성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37세 트럭 운전자가 후진 하던 중 주차장을 걸어가던 2명을 들이 받아 남성이 숨지고, 여성도 크게 다쳐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어제 오후 6시10분에는 Queen’s Quay와 Bay Street에서 행인 1명이 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토론토 경찰이 두 사고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온주 도로와 호수, 계곡 등에서 발생한 사고로 6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교통 법규 위반 차량이 1만여 건에 달하는 가운데 이 중 절반이 넘는 5천900여 건은 과속 차량이고, 500여 건은 안전벨트 위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