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주택난 악화에 연방정부 유학생 규모 검토..수익만 추구하면 안돼
  • AnyNews
    2023.08.22 10:08:37
  • 연방 정부가 주택난 완화를 위해 유학생 수를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택 위기가 수십년간 누적된 문제긴 하지만 지금 관심이 필요한 분야는 최근 급증한 유학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는 일부 대학이 유학생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보다 수익을 위해 이용하려는 대상으로 여기기도 한다며, 적정한 거주 시설 보다 5∼6배 많은 유학생을 유치하는 경우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학 당국과 만나 유학생의 주거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방이민성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입학 허가를 받은 유학생 수는 55만150명으로 5년 전보다 무려 75%가 급증했습니다. 

    앞서 2014년 유학생 수는 24만여 명이었습니다. 
     
    유학생들도 캐나다에서 공부는 하고 싶지만 주거 문제는 너무 심각하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조지브라운에 다니기 위해 넉달 가까이 집을 찾으면서 노숙자가 될 지 모른다는 스트레스까지 겪었다는 한 인도 유학생은 몇 개월치 월세를 한꺼번에 내고서야 집을 구할 수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관련 단체는 몇 개월치, 심지어 1년치 월세를 미리 내는 사례를 들었고, 비좁고 비위생적인 주택에서 사는가 하면 차에서 생활하는 유학생도 있다며, 유학생들에 대한 차별도 집 찾는데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캐나다가 유학생 수에 제한이 없고, 학생을 위한 주택을 짓도록 학교에 요구하는 주정부나 연방정부도 없다며, 대학에 더 무거운 책임을 부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유학생을 위한 주택을 짖고 있다는 대학 관계자들은 저비용 금융 지원이나 저렴한 주택 프로젝트 우선 지정 등의 자격 확대와 정부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가을 의회 개원을 앞둔 연방 자유당 정부는 내각 회의에서 핵심 국정 과제로 주택 정책을 집중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99176
No.
Subject
857 2015.07.13
856 2015.07.13
855 2015.07.13
854 2015.07.10
853 2015.07.10
852 2015.07.10
851 2015.07.10
850 2015.07.10
849 2015.07.10
848 2015.07.10
847 2015.07.09
846 2015.07.09
845 2015.07.09
844 2015.07.09
843 2015.07.09
842 2015.07.09
841 2015.07.09
840 2015.07.09
839 2015.07.08
838 2015.07.08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