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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 받기만 손꼽아 기다리는데..정형외과 수술 대기자 더 늘어
  • AnyNews
    2023.08.15 13:13:58
  • 고관절 수술을 포함해 정형회과 수술 날짜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환자가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캐나다 정형외과협회에 따르면 전국에서 정형외과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 수는 무려 13만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보건정보연구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술이 지연된 이후 전국 병원들이 환자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코로나 이전부터 문제였던 터라 대기 환자 수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소는 정형외과 수술 대기자가 젊은층에서 고령자자까지 다양한데 수술 지연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면서 수술 후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특히 어린이는 발달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통증 관리 비용이 더 늘어나는 건 물론 사비를 들이기도 합니다. 

    고관절 통증을 심하게 겪었던 한 환자는 두 달을 기다려 전문의를 만났으나  수술까지 2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사비를 들여 MRI를 찍고 주사를 맞은 뒤 결국 1만5천 달러를 들여 해외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이때까지 마약성 진통제를 단 한 차례도 맞지 않은 환자는  지금은 골프와 운동을 즐기며 일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해외 원정 수술할 여유가 없는 대다수는 고통을 참아내며 마냥 기다리고만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환자들과 의료계는 보다 근본적인 규제 변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사 지원이 부족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간호학과와 의과대학 졸업자를 위한 채용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것이 부족한 역량을 늘리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의료계의 경력 이민자들을 고용하는 절차 또한 너무 느리다는게 문제입니다.  

    이에 협회는 규제 변경 등 제도적 변화 없이 대기 환자 수는 절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술이 지연되면서 임시 방편으로 마약성 진통제 처방이 점점 더 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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