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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7.21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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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평균 집 값이 매년 상승하면서 콘도와 주택의 가격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전국 주요 도시 14곳의 주택 가격은 콘도 값의 두 배를 넘었고, 대다수는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있습니다.부동산 관련 업체가 지난 5월 캐나다부동산협회와 각 지역 협회가 발표한 MLS 벤치마크 가격을 비교 분석했습니다.여기서 주택은 단독과 반단독, 타운하우스를 모두 포함합니다.그 결과 밴쿠버의 평균 주택 가격은 206만여 달러($2,055,718)로 81만여 달러인 콘도($812,376)와 비교해 무려 120만여 달러가 더 높아 153%의 차이를 보였습니다.두번째로 격차가 큰 곳은 온주 리치몬드 힐로, 주택 가격은 170만여 달러($1,665,925)인데 콘도는 67만여 달러($669,800)로 99만7천여 달러가 벌어지며 149% 차이가 났습니다.온주에선 옥빌 139%에 이어 벌링턴(119%)과 마캄(115%), 반 지역(109%), 미시사가(104%) 순이고. 토론토는 평균 주택 가겨기 152만여 달러($1,520,169)에 콘도는 76만여 달러($758,400)로 100% 격차를 보였습니다.BC주에서 두 배 가격 차이가 나는 도시는 써리(132%)와 리치몬드(128%), 애보츠포드(122%), 랭리(111%), 코퀴틀람(104%) 순입니다.이처럼 광역토론토와 광역밴쿠버의 주택과 콘도 가격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콘도에서 집 크기를 늘려 주택으로 이사하려는 집주인은 암울한 미래에 낙담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2021년 인구 조사의 중간 가계 소득을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 밴쿠버에서는 콘도에서 주택으로 이사하려면 적어도 16년이 걸리고, 리치몬드힐은 10.4년, 토론토는 적어도 9.5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왔습니다.5%에 달하는 금리와 계속된 집 값 상승에 이미 일부는 더 저렴한 주택과 낮은 생활비를 찾아 아예 캐나다를 떠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편 밴쿠버, 토론토와는 달리 퀘백주 트로이 리비에르 지역은 주택과 콘도 사이 가격차가 단 4만4천여 달러이고,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등 대서양 도시들도 10만 달러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온주에선 킹스턴과 윈저 지역의 가격 차이가 다른 도시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에 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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