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이민 노인 이겨내기 힘든 고독..사회적 고립 해결 시급
  • AnyNews
    2023.07.20 12:18:42
  • 모국을 떠나 타국에 살면서 나이가 들어가면 외로움과 고독감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통계청이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전국 65세 이상 노인 4만1천635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그 결과 5명 중 1명이 주변에 지인이나 친구가 없어 외로움을 느끼며 사회적으로 고립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고독감은 일반적으로 여성(23%)이 남성(14.6%)보다, 또 캐나다 태생보다 이민자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어릴 때가 아니라 성인이 되서 이민 온 경우 더 높았습니다.  

    어릴 땐 학교에 다니며 마음이 통하는 친구를 사귈 수 있지만 성인은 언어와 문화 장벽으로 이웃과단절되거나 친구를 만들만한 환경도 부족해섭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오래 전 친구들과 단절되면서 고립갑도 더 커져 캐나다 태생보다 고독을 느낄 확률이 1.6배 더 높았습니다.  

    노인에게는 이동성과 교통 문제 역시 사회와의 단절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런 외로움이나 고독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겁니다,   

    전문가는 휴대전화나 소셜미디어가 있어도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 것만큼 좋은 건 없다고 강조합니다. 

    또 배우자나 동거인이 있는 경우도 고독감은 낮았습니다.  

    이처럼 대면 모임이나 인간 관계는 고립이나 고독을 벗어나게 해 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에 전문가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관심사가 같은 친구를 사귀게 해 주거나 대학원생이 노인과 함께 거주하는 프로그램 등 지역 사회 단체들이 노인들을 연결해주며 사회적 고립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영국은 사회적 고립을 중요한 사회 문제로 인식해 전 세계 처음으로 고독부 장관을 두고 기업과 자선단체, 공공기관 등이 '외로움 대처 네트워크'를 만들고, 외로움 인식 주간을 지정해 소외된 친구와 가족, 이웃에게 편지를 쓰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대상자 중 이민자 비율은 26%이고, 노인의 23%는 이민 온지 20년이 넘었고, 16%는 성인이 되서 이민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98730
No.
Subject
977 2015.08.06
976 2015.08.06
975 2015.08.05
974 2015.08.05
973 2015.08.05
972 2015.08.05
971 2015.08.05
970 2015.08.05
969 2015.08.05
968 2015.08.04
967 2015.08.04
966 2015.08.04
965 2015.08.04
964 2015.08.04
963 2015.08.04
962 2015.08.04
961 2015.08.04
960 2015.07.31
959 2015.07.31
958 2015.07.31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