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연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가 어제와 오늘 이틀간 진행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 틈을 타 쇼핑객을 겨냥한 각종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며 각별한 주의를 경고했습니다. 아마존이나 소매 업체를 사칭한 사기가 새로운 건 아니지만 블랙프라이데이나 프라임데이 등 주요 할인 행사 기간 동안 특히 피싱 사기가 급증하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유사 사이트나 믿기 힘들 정도로 큰 할인을 제공하는 경우, 또 프라임 맴버쉽에 문제가 있다며 신용카드 등 결제 정보나 로그인 정보를 요구할 때, 주문하지도 않았는데 주문 내역을 확인하도록 요구하는 경우, 가짜 배달 사기 등의 문자나 이메일을 받으면 절대 열어보지 말고,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정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국은 이런 피싱 사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원치 않는 메시지는 차단하고 모르는 사람에게 금융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며, 클릭하기 전에 링크를 확인하는 건 물론 가짜 리뷰나 75% 이상 할인은 일단 의심하고 사기가 의심되면 규제 기관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