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북부 심코 호수에서 13세 소년이 물에 빠져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신고를 받은 욕 지역 경찰이 현장에서 소년을 건져냈으나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더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경찰은 단순 사고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일요일 저녁 온주 오타와 브리태니아 강에서 물에 빠졌다 구조된 17세 소녀가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같은 날 오후 퀘백주 서부 지역의 한 호수에서도 남편과 함께 수영을 하던 60세 여성이 의식을 잃은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마니와키 지역에선 보트를 타다 실종됐던 남성이 하루 만인 일요일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각 지역 경찰 당국은 물놀이가 급증하는 여름철에는 안전 사고에 늘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