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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퍼 체인 3사 독점이 가격 상승 원인..업계 경쟁 늘려야
  • AnyNews
    2023.06.28 12:44:28
  • 캐나다의 주요 3대 식품회사가 유통 업계를 독점하고 있어 식품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시장 상황을 조사해 온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형 식품 회사들이 시장을 장악하는 현재의 시스템이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나 이름만 다를 뿐 전국의 많은 매장들은 모두 러블로와 소비이즈, 메트로 3개 회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식품 가격이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수준으로 폭등하는데도 소비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이들 매장에서 장을 봐야합니다.   

    월마트와 코스코를 더한 이들 5개 회사는 캐나다 식품 업계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업계의 경쟁이 뻔하다보니 식품 가격 조정이 불가능하다며 업계 간 경쟁을 늘리는 것이 가격 억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전문 판매 등 새로운 유형의 식품 사업을 지원하고, 해외 업계의 국내 진입이 용이해지도록 정부가 나서야 하며, 소비자가 보다 쉽게 가격을 비교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새로운 레이블 규정을 도입할 것 등을 권고했습니다. 

    이에 소비자 단체 등이 한발짝 나아간 거라며 환영하는 가운데 업계의 경쟁 관련 전문가는 지난 30년 간 소비자의 선택 폭은 점점 더 줄었는데 반대로 식품 체인 회사들의 매출과 영업 이익은 꾸준히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들 수퍼 체인이 시장을 지배하는 한 큰 변화를 없을 것이라며 정부가 이들의 몸집 키우기를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공정위는 소비자들의 체감 속도는 더디겠지만 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식품 업계가 '그로서리 코드 오브 컨덕트'라는 행동 강령을 늦 여름쯤 도입할 예정이지만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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