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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신 가구 빈곤율 증가 어쩌나..끼니 챙기기 버거워
  • AnyNews
    2023.06.20 15:42:18
  • 홀로 사는 독신이 캐나다에서 가장 빈곤하다며 정부가 나서서 현실에 맞는 국가적 해결책을 시급히 강구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성인 독신의 빈곤율은 전국 평균 보다 무려 3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캐나다 커뮤니티 푸드센터가 전국의 빈곤율을 조사한 결과 독신 성인 남녀의 22%, 즉 5명 중 1명이 경제적으로 심각한 빈곤 상태에 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 경제 활동 인구 중 독신은 100만여 명인데 이들의 연평균 소득은 1만1천700달러로, 1인가구 저소득 기준인 2만5천252달러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주로 저임금 직종이나 파트타임, 임시 고용직에 종사하기 때문에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이에 센터는 정부의 오래된 지원 시스템을 지적하며 이들을 위한 근로자 혜택 및 환급 시스템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정부는 물론 고용주도 이들을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센터에 따르면 독신의 절반은 높은 거주비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때 끼니를 챙기지 못하는 독신이 많아 식량 불안을 호소하는 가구 중 독신 비율이 무려 38%에 달했으며, 이들 중 61%는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식량 불안은 독신뿐만 아니라 캐나다 중저소득 가구 모두에게 문제입니다. 

    장바구니 물가가 소비자 물가의 두 배 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독신은 물론 고정소득에 의지하는 노인과 홀로 벌어야 하는 가구 등에 이르기까지 중저소득층에 재정은 물론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업체가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식료품 가격이 좀체 떨어지지 않고 있고, 이들 업체에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권고도 나왔지만 장바구니 부담에 대한 해결 기미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식품 가격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으로 내려가지 않을 것이란 암울한 전망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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