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욕지역 경찰이 차를 타고 다니며 무고한 시민들을 향해 비비탄총을 쏘는 3명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밤 11시15분경 반 지역의 Vellore와 Rocca avenue를 걸어가던 부부를 향해 총을 쐈으며, 다행히 부부가 크게 다치지는 않았으나 경찰은 최근 이 지역에서 발생한 유사 사건 용의자가 이들일 것으로 보고 흰색 메르세데스를 타고 다니는 3명을 쫒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은 비비탄총에 맞아도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고, 특히 요즘은 비비탄총이나 모조 총기 등이 실제총과 매우 똑같기 때문에 모조총을 소지했다가 적발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부모는 자녀들에게 특별히 주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앞서 노스욕의 한 학교 운동장에 폭발물이 있다는 협박 이메일을 보내 이날 학교 수업이 모두 중단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14살 소년을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