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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 캐나다 대규모 구조조정..라디오방송국도 닫는다
  • AnyNews
    2023.06.15 13:07:51
  • 캐나다의 3대 통신사이자 미디어 그룹인 벨 캐나다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합니다. 

    모두 1천300여 명이 대상으로, 임원과 기자 등 벨 미디어에서 6%를 포함해  전체 직원의 3%가 정리해고됩니다. 

    벨 미디어 그룹에는 전국에 잘 알려진 CTV 내셔널 뉴스와 CP24, 스포츠전문채널 TSN, 라디오방송국 등이 속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구조 조정을 통해 인원 감축은 물론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와 온타리오주 런던, 해밀턴 등 전국의 라디오방송국 9곳이 문을 닫거나 매각됩니다.   

    또 영국 런던과 미국 LA 해외 지국 역시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벨 캐나다 회장은 어려운 경제와 규제,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과거의 운영 방식을 탈피해야 한다며 수요와 수익 감소 부문에 대한 투자는 줄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문에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사를 떠나는 직원들에게는 합리적인 퇴직 보상안을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벨 미디어 그룹은 지난 수년간 진화하는 스트리밍서비스 라이벌에 고전하며 큰 매출 감소를 겪었습니다.

    뉴스 관련 부서는 연간 4천만 달러의 손실을 냈으며, 라디오 방속국 매출도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앞서 2021년에도 벨 미디어가 방송국 직원 200여 명을 구조조정한 가운데 캐나다의 미디어 사업은 계속 쇠퇴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2018넌 사이 크고 작은 250여 개 이상의 미디어 업체가 문을 닫았거나 축소됐습니다. 

    한편 벨 미디어 그룹은 앞서 CTV 뉴스의 간판 앵커인 리사 라프람을 갑자기 해고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당시 최고의 앵커상을 수상한 지 불과 두 달도 안돼 느닷없이 간판 앵커를 해고하자 흰머리로 카메라에 섰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후 라프람 전 앵커를 지지하는 뜻의 백발 챌린지가 시작되기도 했는데 이같은 역풍이 불자 CTV는 머리 색과 해고 결정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성차별과 연령 차별이라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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