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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5.09 1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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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자국 정치인을 사찰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 외교관을 추방하기로 하자 중국도 자국 주재 캐나다 외교관 1명을 맞추방하기로 하면서 양국 간 외교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캐나다 정보기관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서 중국 정부가 신장 위구르자치구 등 중국의 인권 문제를 적극 제기해온 연방보수당 마이클 청 의원의 친인척 정보를 수집하는 등 이들을 탄합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정부가 문제의 중심에 있는 주토론토 중국총영사관 소속의 자오웨이를 외교적 기피 인물( persona non grata)로 지정하고 추방한다고 밝히자 중국 정부도 외교적 항의를 의미하는 엄정 교섭을 제기하고 강렬히 항의하면서 주상하이캐나다총영사관의 영사 1명을 추방하기로 하면서 맞대응 조치를 취했습니다. 한편, 관련 내용이 2년 전 작성됐지만 청 의원에게 아무런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고 해당 외교관도 캐나다에 계속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부의 미온적 대처라는 비판이 나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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