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남부 지역에 눈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당국은 호프 북쪽과 동쪽 지역에 최고 25cm의 폭설이 내리면서 주변과 남부 해안 지역은 특히 눈사태 위험이 매우 높다며 이번주 내내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봄방학을 맞아 더 많은 사람들이 스키장이나 산악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 당국은 3월은 특히 눈사태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이들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특히 더 유의해야 한다며 실시간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늘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BC주 남서부 내륙 지역에서 헬리 스키를 타던 독일 관광객 10명이 눈사태에 휩쓸려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