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교 학생이 몰던 차에 치인 15세 학생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온타리오주 해밀턴 Upper Paradise Road와 Stone Church Road West에서 길을 건너던 남학생이 북부 방면으로 달리던 뺑소니 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사고 후 현장에서 달아났던 운전자는 이후 추적해 온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숨진 남학생과 사고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지점에서 55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St. Thomas More Catholic Secondary School에 다니는 재학생들로, 사고 차량이 도난이나 훔친 차량이 아니하고 해 가족의 차를 몰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경찰은 어제 오후 2시반부터 3시15분 사이 현장을 지났거나 사고 차량이 찍힌 데쉬캠 영상을 소지한 운전자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이밖에도 오늘 오전 6시15분에는 반 지역 7번과 29번 고속도로 인근에서 여성 1명이 운송 트럭에 치여 중태에 빠졌으며, 욕 지역 경찰이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