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세인트케서린 북부 산업 지역에서 대규모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30분쯤 Seaway Haulage road와 Keefer road 인근에서 폭탄이 터지는 듯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커지며 검은 연기가 솟아올랐습니다. 나이아가라 지역 경찰과 소방 당국이 사고 인근 지역을 통제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인근 주민과 사업체, 그리고 바람의 영향을 받는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연기를 마시지 않도록 실내에 머물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대형 화재로 이 지역 스쿨버스가 지연되거나 취소된 가운데 세인트케서린 시장에 따르면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오늘 오전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