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의 원격 진료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온주 정부가 지난 1일부터 환자당 원격 진료비를 화상진료 20달러, 전화진료 15달러로 대폭 삭감하자 원격 진료를 해 오던 의사들이 이를 중단하고 대면 진료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정부는 원격 진료비를 대면 료와 같은 80달러를 지불해 온 바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가 진료비를 대폭 삭감하자 보건 의료 전문가들은 가정의가 없는 온주민이 180만명에 달하고 진료 받기 어려워 원격 진료에 의존하는 소외된 지역도 있다며 이번 조치로 인해 의료 공백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