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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링턴 마스크 의무화 다시 꺼냈다..다른 지자체는
  • AnyNews
    2022.11.24 13:25:56
  • 온타리오주 벌링턴 시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다시 꺼냈습니다. 

    주정부가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전면 해제한 이후 의무화를 재도입하는 건 벌링턴이 처음입니다. 

    벌링턴 시는 지역사회 질병이 증가하면서 아픈 직원들의 결근도 늘어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6주 동안 실내에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예외는 있지만 실내에서 일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결정한 겁니다. 

    시는 의무화 대상은 시청 직원들에 한한다며 주민들은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습니다.   

    벌링턴 시가 온주 최초로 마스크 의무화를 도입한 가운데 이런 결정이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현재 토론토 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다시 도입할 계획이 없다며 직원들 선택에 맡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온주 보건책임자가 실내와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했는데 정작 본인은 한 행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인 바 있습니다. 

    이에 마스크 의무화를 촉구하는 일부에선 누가 신뢰할 수 있겠나며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또 다른 한편에선 이 역시 개인의 선택이라며 사퇴를 요구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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