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임신한 여성 6명 중 1명 꼴로 낙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5명 중 2명은 친구나 가족이 낙태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특히 낙태를 경험한 여성과 원치 않는 임신으로 낙태를 선택한 여성들 대다수가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고 올바른 결정을 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원치 않는 임신을 경험한 여성은 65세 이상이 19%로 가장 많았고, 35세에서 44세가 18%를 기록했습니다. 출산을 한 경우 절반 넘는 57%가 직접 아이를 키웠고, 22%는 입양 기관에 맡겼으며, 21%는 다른 기관을 찾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엥거스 리이드가 여성 921명 포함 캐나다인 1천800명을 대상으로, 임신 초기 처방 약물을 이용한 낙태 사례를 제외한 경우에 한해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2% 포인트입니다. 캐나다에서 낙태는 합법이지만 각 주에 따라 서비스와 리소스 접근은 조금씩 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