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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10.19 12: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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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버나비의 한 공원에서 30대 여성 경찰관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버나비 연방경찰인 쉘린 양 씨는 어제 오전 11시 10분쯤 버나비 브로드뷰 공원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중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정확한 사건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양 경찰관은 이날 공원 노숙인 캠프 관련 신고를 받고 시청 직원과 출동했다가 한 남성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용의자는 총에 맞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대만계로 알려진 올해 31살의 양 경찰관은 3년 경력으로 노숙자와 정신질환 관리 대응팀에서 근무했습니다.버나비 연방경찰은 지금이 경찰 생활 중 가장 어려운 순간이라며 양 경관이 지역사회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해 온 용감한 경찰이었다고 기억했습니다.BC주 정부 관계자들도 양 경관의 안타까운 사망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영원히 영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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