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홀튼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20대 남성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해밀턴 경찰에 따르면 지난주 어린 딸을 데리고 팀홀튼 커피숍 여자 화장실을 이용한 여성이 변기 옆에서 몰래카메라용 전화기를 발견했습니다. 팀홀튼 커피 컵에 담겨 화장지로 교묘하게 가려진 전화기에는 추가 배터리가 부착돼 있어 경찰이 압수할 당시에도 녹화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어제 27세인 다니엘 세인트 아모르를 쫒고 있다며 얼굴을 공개하고 이 남성에 대해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아모르는 이외에 절도 사건의 용의자로 법원 출두 명령을 어겨 공개 수배 중이며, 해밀턴에 거주하고 있지만 팀홀튼 직원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