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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문 남자 사립고서 또 성폭행..캠프 여행 중 빗자루로
  • AnyNews
    2022.08.24 10:17:39
  •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명문 남자 사립학교가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해당 학교는 '어퍼 캐나다 칼리지Upper Canada College(UCC)'로, 수년 간 학교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항소법원이 학교명을 비공개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하면서 만천하에 공개됐으며, 다만 구체적인 사건 발생 시기와 학생들의 개인적인 정보 등에 대해선 공개 금지를 계속 유지시켰습니다. 이번 사건의 원고는 몇 년 전 캠프를 떠난 수학 여행에서 동급생 두 명에게 빗자루로 성폭행을 당했다며, 학생 두명과 교직원 4명, 그리고 과실과 직무유기 등으로 학교에 수백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피고측 학생 2명은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학교측은 원고 학생이 사건 발생 2년이 지나 정학을 받은 뒤 부모에게 말했고 일련의 모든 과정에서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수 많은 인재를 배출하면서 캐나다 최고 명문으로 꼽히고 있는 학교가 성폭행 사건에 연루되며 충격을 준 가운데 앞서 2018년 토론토에선 센마이클 가톨릭고등학교에서 유사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가해 학생들이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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