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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08.12 1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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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3대 통신 회사 중 한 곳인 텔러스가 신용카드 결재 고객에게 추가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캐나다방송통신위원회(CRTC)에 신청했습니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거의 확정적이라고 전한 텔러스는 이달 중순부터 해당되는 고객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지하고, 9월 초 결정이 나오면 10월17일 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텔러스가 요청한 신용카드 결재 수수료는 1.5%로, 예를들어 기본요금이 100달러라면 GST(5달러)와 추가 수수료가 더해지면서 106달러66센트로 오르게 됩니다. 이 수수료를 피하는 방법은 신용카드 대신 데빗카드나 은행 또는 다른 지불 방식을 이용하면 된다고 텔러스는 덧붙였습니다. 로저스와 벨 사가 동일한 조치를 취할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 소식이 알려지자 가뜩이나 높은 물가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서민들에게 이런 부담을 떠안기는 건 부당하다며 사흘동안 반대하는 민원이 벌써 2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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