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버나비의 한 묘지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20분쯤, 오션 뷰 묘지 옆 패터슨 애비뉴와 허스트 스트릿 주택가에서 59세 남성이 총에 맞았으며,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이 목격자 또는 데쉬캠 영상 제보를 요청한 가운데 사건 지점이 마약과 무기, 폭행 등의 전과가 있는 헬스엔젤의 로날드 리싱이 소유한 주택으로 알려져 갱단 간 보복전이 아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총격범이 피해자를 겨냥한 건 맞지만 아직 조사 중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총기 피해자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경찰에 알려진 인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