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가 백신 접종 완료자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테레사 탐 연방 보건 책임자는 지난주 발표에서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면역력이 최고 80%에서 20%로 낮아진다며 접종 횟수가 아니라 항체 보유를 기준으로 백신 접종 완료 기준을 삼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탐 박사의 권고로 연방보건당국도 접종 완료 기준을 현행 2차에서 3차와 4차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만 각주 정부와 협의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시행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연방과 각주 보건 당국이 올 여름쯤 추가 백신 접종 캠페인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