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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부림에 패싸움까지 무서운 10대..쇼핑몰, 학교서 흉기 휘둘러
  • AnyNews
    2022.04.27 11:58:32
  • 칼부림에 패싸움까지 10대들의 범죄가 무서워지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반 온타리오주 스카보로 타운센터 쇼핑몰 안에서 두 그룹 사이에 패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19세와 20세 남성 2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후 현장에서 달아난 용의자가 보안요원의 도움을 받은 경찰에게 붙잡혔는데 잡고 보니 14살 소년이었습니다. 

    이어 16세 소년도 체포됐으며 이들 둘 모두 가중 폭행 등의 혐의로 조사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당시 주변에 쇼핑객들이 다수 있었다며 이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 점심 시간에는 미시사가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세인트 마르셀라이너스 세컨더리 학교 운동장에 축구를 하러 학생들이 모였는데 이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다가 온 가해 소년이 시비 끝에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겁니다. 

    이 사건으로 이 학교 재학생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후 도주한 15세 소년은 어제 오후 3시쯤 필 지역 경찰에 붙잡혀 조사 받고 있습니다. 

    가해 소년은 피해자들과 같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처럼 10대들의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자 오늘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청소년 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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