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스카보로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남학생 1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어제 오후 3시10분경 버치마운트와 킹스턴 로드에 있는 버치마운트 파크 컬리짓 인스티튜트 앞에서 흉기 부상을 입은 남학생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학생의 연령과 이 학교 재학생이 용의자인지에 대해 알려지진 않았으나 경찰은 3명의 용의자가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며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올해 초 스카보로의 한 학교에서 18세 남학생을 처형 하듯이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범인으로 14세 소년이 붙잡혀 충격을 줬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노스욕의 한 학교에서 19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5세 남학생이 숨지는 등 10대 강력 사건이 이어지며 10대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