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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기금모금 아이콘 폰요 사망..암 극복 후 10대에 전국 횡단
  • AnyNews
    2022.02.21 10:30:05
  • 어릴 적 암을 극복한 뒤 적극적인 기금 모금 활동으로 유명해 진 스티븐 폰요 씨가 56세를 일기로 숨졌습니다. 어릴 적 암에 걸려 다리를 잃은 폰요 씨는 테리 팍스와 같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출신으로, 팍스 씨의 정신을 이어받아 암 연구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캐나다 횡단에 나서며 1천300만 달러를 모았고, 이를 계기로 18세란 어린 나이에 캐나다 훈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정신 질환과 중독 치료를 받아야 했고,범죄 혐의로 감옥에 수감되면서 2010년 캐나다 훈장을 박탈 당했으며 2015년에는 집에 몰래 들어 온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는 암울한 시기도 보냈습니다. 최근 의족 문제로 버나비 호텔에 머물던 폰요 씨는 지난주 금요일 아침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됐고, 응급구조대가 심폐소생술을 펼쳤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고인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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