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감염자를 지원해 주는 산업재해보험기관, WSIB가 PCR 검사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조정했습니다. PCR 검사 대상이 좁혀진 탓으로  신속진단키트나 의사소견서 등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증명이 불가능할 경우엔 직장이 고위험군인지, 동료가 감염됐는지, 가족이 감염됐는지 또는 고용주에게 확인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후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고, 의심증상이 있어도 PCR 검사를 받지 못하면서 불만이 제기되자 기관이 신청 기준을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기관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처리된 3만1천363건 중 3분의 1이 요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들이며, 이외에 병원과 농업, 제조업 분야 종사자들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2천257건은 거부됐고, 21일 기준 5천265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